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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물든 인도..악취와의 전쟁

김문희 기자 입력 2019-10-04 20:20:00 조회수 27

◀ANC▶
가을하면 먼저 생각하는게 빠알간 단풍잎과
노란 은행잎이죠.

그런데 가로변에 심어진 이 은행나무 열매가
내는 고약한 냄새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은행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들이 곳곳에
굴러 다닙니다.

열매는 인도를 넘어 인근 도로까지 침범한 채
방치돼 있는데, 터진 열매들은 도로를
얼룩덜룩 물들였습니다.

시민들은 고약한 냄새를 내는 열매를 밟지
않으려고 조심 조심 길을 지납니다.

◀INT▶박광옥\/남구 야음동
"가을이 되면 예쁘지만 열매가 많이 떨어지면 피해다니는 것도 힘들고 무엇보다 냄새가 많이 나서 지나다니기가 힘들어요."

환경미화원에게도 은행 열매 청소는 고역인데,
매일 쓸어내도 다음날이면 청소한 게 무색하게
열매들이 떨어져있다고 말합니다.

◀INT▶환경미화원
"(은행 열매는) 쓸기도 힘들고, 하다보면 은행 냄새가 몸에 배기 때문에 별로 안좋죠."

◀S\/U▶은행 열매의 지독한 냄새 때문에
가을철만 되면 열매를 처리해달라는 민원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울산의 가로수 16만여 그루 중 2만7천여 그루가
은행나무인데, 이 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가
15% 정도를 차지합니다.

울산시는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하는
작업을 벌여왔고 지금까지 암나무 약 1천그루를
줄였다고 말합니다.

◀SYN▶울산시 녹지공원과
"은행나무 열매에 대한 민원도 심각해지고 하다보니까 심각성을 알고 15년도부터 구,군하고 시에서 꾸준히 갱신하고 있습니다. 암나무에서 수나무로."

하지만 은행나무 열매가 내는 고약한 냄새로
인한 악취 민원은 매년 100여건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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