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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볼 수 있는 약초인 오가피의 열매가
혈압을 내리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물실험에 이어 임상 시험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는데,
모든 과정에서 부작용도 없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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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와 뿌리는 한약재로,
열매는 차로 주로 내려 먹는 오가피.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대학과 병원, 민간 기업 등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오가피 열매에 고혈압 유발 물질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PIP) 먼저 동물실험에서
열매 추출물을 4주 동안 먹인 쥐의 혈압이
전체적으로 낮아졌고,
뒤이은 임상시험에서도
8주 동안 추출물을 먹은 대상자는
(CG) 절반가량이 안정적으로
정상 혈압 군에 진입해
그렇지 않은 대조군과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만 19살부터 75살 이하,
다양한 나이대의 모든 실험군에서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INT▶H+양지병원 임상연구센터
"(혈압약은) 두통이나 어지럼증, 기립성 저혈압과 같은 부작용들이 비교적 빈번히 발생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그런 부작용들이 나타나지 않아(않았음을)"
약용작물에서
혈압을 낮추는 기능은 처음 입증된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은 물론
국내외 특허 출원도 마쳤습니다.
국내 기업은 승인을 받으면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이용할 수 있고,
국제적으로는 배타적 권리를 확보한 겁니다.
◀INT▶ 이대영 연구사
"특허가 등록됐기 때문에 산업체에서는 본 연구 결과를 기술이전을 받아 가서 제품 개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반 주먹 정도를 1L들이 생수에 우려내 마시면
일상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겠다고
조언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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