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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염포부두 선박 폭발사고는
울산대교 바로 아래에서 발생하며 하마터면
더 큰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이 때문에 울산항 내 특정 지역에서 만이라도
위험물질 취급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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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effect>불꽃
불길이 울산대교 상판 위를 덮칩니다.
달리던 차가 열기를 느낄 만큼 긴박한
순간이었습니다.
사고 직후 울산시는 전문가들과 울산대교에
설치된 125개 계측기를 정밀점검하는
안전 점검을 벌였습니다.
◀SYN▶ 김춘수 \/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구조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도장이나 이런 부분은 전문가를 통해서 다시 한번 점검을 할 예정이고."
자칫 교량 케이블 등이 폭발 화재로
녹아내렸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울산대교 하부 등 안전을 위한
특정 공간에서는 위험물 취급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울산대교 운영사 하버브릿지 측도
대교 인근 부두에서 액체화물 작업을 금지해
달라고 해양수산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황세영 \/ 울산시의회 의장
"울산대교 안쪽에서 그런 위험 물질들이 취급되지 않도록 제도적 방지를 조속하게 해야 된다."
이런 가운데 국과수와 소방, 해경 등은
언론 출입을 통제한 채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확인에서 최초 폭발 지점으로 추정됐던
우현 9번 탱크의 폭발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 하지만 선박 내부 화학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하기까진
상당한 시일이 걸린 전망입니다.
◀SYN▶ 김종근 \/ 울산소방본부장
"화재 중에 폭발이 있었는데 다른 탱크에 문제가 없는지 이런 부분까지 정밀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조사 당국은 북상 중인 제18호 태풍 '미탁'이
사고 현장을 훼손하고 오염물질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보존 방안을 우선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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