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송이 채취가 한창인데요.
하지만 최근 밤 기온이 떨어진 탓에
기대했던 만큼 송이가 나오지 않아
농민들이 작황 부진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안동 성낙위 기자
◀END▶
지역에서 송이가 많이 나온다고 알려진
봉화군 재산면의 한 송이 산입니다.
해발 600미터에 있는 소나무 숲속을
이리저리 뒤지며 송이를 찾아보지만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반나절 동안 뒤져 겨우 송이 6개를
수확했습니다.
◀INT▶강대용 회장 -봉화 송이 산주 협회-
"이 자리도 거기서부터 여기까지 송이 50~60개 나오는데 올해는 아직 한 개도 보이지 않네요."
실제로 국내 최대 송이 산지인
경북지역은 올가을 산림조합 송이 공판량이
지난 19일 기준 1.7톤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8.6톤이던 것과 비교하면
20% 정도에 불과합니다.
품질이 좋은 1, 2등품 비율도 크게
줄었습니다.
이달 초 잦은 비와 태풍으로
풍작의 기대감이 높았지만,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송이 작황이 부진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송이 생육이 멈추고
포자도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김한기 송이 채취 농가
"지금 며칠 동안 계속 (밤 기온이) 10도 가까이 떨어졌잖아요. 그러니까 송이가 안 나는
거예요. 비가 아무리 와도 온도가 떨어지면
안 돼요."
가을철 주 소득원인 송이 생산이 크게 줄면서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영상취재 원종락)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