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국도를
역주행해 달리다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지는 등
4명의 사상자가 났는데, 가해 차량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국도 한가운데 차량 2대가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채 멈춰서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0시쯤,
북구 산하동 31번 국도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차량 두대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S\/U▶경찰차를 피해 달아나던 차량은
역주행을 하다 이곳에서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도로를 정주행하던 피해 차량의 조수석에 타고 있던 53살 남성이 숨졌고,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SYN▶ 김진철\/목격자
"에어백도 다 터져있었고 상대편 차와 정면으로 마주쳤기 때문에 보닛이 상당히 부서져 있었고.."
사고는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역주행하다 일어났습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 47살 임모 씨는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자 도로를 역주행해 700미터를 달아나다
사고를 냈습니다.
임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단속이 두려워
도주했다고 진술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음주단속을 하기 위해서 주변에 순찰차, 교통경찰이 있는데 그걸 보고 도망을 간 거죠."
사고 직후 음주 측정 결과 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2%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임씨를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음주운전 단속을 모면해 보겠다며 선택한
역주행이 한 생명을 앗아가는 더 큰 참사를
불렀습니다.
mbc뉴스 김문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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