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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경기가 회복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일제히 채용에 들어갔습니다.
늘어난 일감에 맞춰 현장에서는 인력 채용이
시급한데, 예상과 달리 숙련된 조선업 인력은
몰려들지 않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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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지역 조선과 기계 관련 업체가
참여한 채용박람회.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주요 조선 업종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업체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145명을 채용할
계획이지만, 현장에 마련된 채용 부스에는
한두 명 설명을 들을 뿐 한산합니다.
최근 일감이 몰리며 이번 박람회서 10명을
채용하려 했던 한 업체는, 응시인원만 6명에
그쳤다고 말합니다.
◀SYN▶00기업
"빠른 시일 내에 채용을 해야 하는데 채용 자체가 좀 잘 안되는 편이에요. 한 번 떠났던 인원들은 다시 안 오더라고요."
조선업은 최근 4개월 연속 세계 수주량 1위를 기록하며 고용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2년 만에 일정 기간 교육을
받은 뒤 협력사에서 일하는 기술연수생을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INT▶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어렵게 살리 불씨가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를 수 있도록 정부는 인력 양성 지원 등 미래를 대비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일감이 늘면서 기업들은 인력 채용이 시급한데
정작 구직자들은 조선업종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SYN▶구직자
(반도체 쪽이) 페이가 센 거도 있고 그리고 여기가 일단은 사람을 안 뽑으니까 물량이 없어 넘어갔다가 거기서 정착한 사람들은 이제(안 돌아와요)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임금 격차가 다른 직종과
줄어들다 보니 젊은층의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INT▶배호만\/00기업
지금 젊은 사람들한테 제조업이나 정비는 힘들고 어려우니까 아무래도 사람들이 좀 선호를 적게 하지 않나(생각됩니다.)
혹독한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3만 5천여 명이 떠나간 조선업계.
일자리는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떠나간 숙련공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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