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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고공농성 15시간 만에 진압

최지호 기자 입력 2019-09-18 20:20:00 조회수 90

◀ANC▶
경동도시가스 안전점검원들이
울산시의회 건물 옥상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다
15시간 만에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들은 근로조건을 개선해 달라며 시청에서
장기간 집회를 벌였지만 해결되지 않자,
기습적으로 옥상을 점거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울산시의회 건물 꼭대기에서 농성 중인
여성 3명을 경찰이 에워싸고
1명씩 아래로 끌어내립니다.

이들은 경동도시가스 안전점검원들로
고공농성을 벌인지 15시간 만에 진압됐습니다.

경찰서로 연행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노조 간
극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S\/U) 노조원들은 절단기로 화장실 창살을
끊어내고 이동식 사다리를 이용해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여성 검침원들의 2인 1조 근무제 도입 요구가
발단입니다.

지난 5월 시청에서 농성을 시작한 노조는
검침원 성폭력 피해방지 대책과 월 1천200건에 달하는 할당제 폐지, 장기농성에 참가한 12명의
임금을 보전해 달라고 주장하다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자 고공농성까지 벌인 겁니다.

◀INT▶ 최만식 \/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 조직국장
'공권력이 과도하게 강제 진압하는 것처럼 느껴져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후에 교섭을 통해 사태가 좀 해결됐으면 (합니다.)'

경동도시가스는 2인 1조 근무제를 특별관리
세대에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할당건수를
100건가량 낮추는 방안, 임금 보전 여부 등을 놓고 성실히 교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가스 요금은 산업자원부와 지자체가
결정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노조는 고공농성을 통해 사회적
이목을 끄는 데는 성공한 셈이지만,
공공기관 옥상을 무단 점거하고 수백 명의
공권력을 집결시켰다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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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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