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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추석 대목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의 기부도 줄고,
취약계층을 돕는 손길도 예년같지 않다고
합니다.
김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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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동구의 한 사회복지시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는 자동이체 후원을 통해
1천300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는데, 올해 추석에
모인 후원금은 660만 원.
조선업 침체 이후 동구지역의 기부 분위기가
꽁꽁 얼어붙은데다, 전 복지관장의 상품권
횡령 사건까지 드러나며 후원금이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복지관 운영 마저 어렵게되자 복지사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주변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INT▶ 민경모 팀장\/동구종합사회복지관
"저희가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후원, 물품을 (통해) 도와드리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적어지다보니까 우리 공동체 부분에게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서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모색하다가.."
◀S\/U▶ 복지기관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면서 피해는 도움이 필요한 시설 이용자들의 몫이 돼버렸습니다.
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전과 떡을 전달하지만
매년 받던 온누리 상품권을 받지 못한
노인들은 아쉬운 마음을 내비칩니다.
◀INT▶ 정상우\/동구 대송동
"올해는 상당히 삭막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상품권도 나왔는데 올해는 상품권도 나오지 않았고.."
(투명cg)울산공동모금회는 지난 2017년
137억 원이던 모금액이 지난해 129억 원으로
감소했고, 올 추석을 앞두고도 기부액이 소폭
줄었다고 말합니다.
◀SYN▶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추석 뿐만 아니라 올해 전반적인 분위기들은 많이 문의도 없고, 신규로 하는 사업도 없고 그런 것 같아요."
추석 대목 경기가 옛말이 되어 버린 요즘,
우리 주변을 위한 기부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MBC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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