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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최저시급 못받고 폭언 시달리는 청소년

입력 2019-09-10 07:20:00 조회수 153

◀ANC▶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당수 청소년들이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아 불이익을 당하거나
고용주로부터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는
청소년들도 있었습니다.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노동자들의 실태를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CG1\/\/경남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실태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경남 지역 청소년
4명 중 1명 이상은 최저임금조차
못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2\/\/또 2명 중 1명 이상은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았고,
근로계약서를 썼더라도 23%는 고용주로부터
계약서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럴 경우엔
부당한 대우를 받더라도 증명이 힘들어
법적 구제를 받기 힘듭니다.

◀INT▶ 김준형 \/ 경남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서부팀장
"임금이라든지 휴게시간, 연차나 수당 같은 것들이 명시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노동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더라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희박해집니다."

고용주로부터 폭언과 폭행, 성적 수치심까지
겪은 청소년들도 있었습니다.

노동인권 사각지대로 내몰린 청소년들을 위한
토론회 자리에선, 노동인권 교육부터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또 서울과 대전 등에서 이미 도입한
노동인권 교육 활성화 조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INT▶ 이영실 \/ 경상남도의원
"고등학교 때 바로 현장에 나가는 청소년들만 교육을 받을 게 아니라 초등학교 때부터 노동과 일에 대한 단계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꼭 법적인 근거가 우선돼야 합니다."

경상남도는 토론회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 대상 '노동 권익 보호 교육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INT▶ 곽영준 \/ 경상남도 노동정책과장
"(청소년들이 어떻게) 권리 구제를 받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학교를 방문해 노동정책 전반에 대한 교육도 시키고 노무 상담도 할 예정입니다."

[S\/U]
"청소년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선
청소년 대상 교육 강화와 함께
청소년들을 차별하는 고용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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