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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공급 재개.. 완전 정상화는 아직

유희정 기자 입력 2019-09-05 20:20:00 조회수 38

◀ANC▶
두 달을 넘게 끌어 온 울산지역 레미콘업계
노사의 운송비 분쟁이 마무리됐습니다.

레미콘 공급이 오늘(9\/5)부터 재개되면서
멈춰섰던 지역 공사 현장들도 다시 일을
시작했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레미콘업계 노사의 운송비 분쟁이
65일만에 해결됐습니다.

레미콘 운송기사들이 소속된
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 레미콘지회는
지역 레미콘 업체 16곳과 1회 운송비를
5천 원 올리는 데 최종 합의했습니다.

◀INT▶ 노조
2019년 임단협 요구안은 우리 레미콘
노동자들의 생존권이었습니다. 정말 어려워서
생존권 (보장)에 관한 금액으로 요구했던
것입니다.

운송비 인상을 요구하는 노조와 동결을 주장한 회사 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지난 7월 1일부터 노조는 파업에 들어갔고
회사도 휴업으로 맞섰습니다.

공사 현장은 멈춰서다시피했고,
건설과 플랜트 등 다른 업종까지
연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합의안이 나오자마자 운송기사들은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지만 사태 정상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두 달 넘게 공사가 중단되면서
철근공과 목수 등 관련 종사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바람에
인력 수급에 차질을 겪는 현장도 적지 않고,

밀렸던 레미콘 주문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바람에 곧바로 공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내년 초 개교를 앞두고
10% 넘게 공정이 지연된 학교 공사현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부 학교는 개교를 미루거나
학생 배정 계획을 바꿀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박형관\/울산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지금까지 지연됐던 공정에 대해서는
저희 행정기관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은
당연하고요. 내년 3월에 개교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두달 넘게 끌어 온 파업이 끝났지만
업계는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나
레미콘 수급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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