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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하루라도 편하게 휴가 다녀 오세요"

입력 2019-08-26 07:20:00 조회수 64

◀ANC▶
창원시 청소노동자들은 유급 휴가가 없고
휴가를 가게 되면 다른 동료가
자신의 구역을 대신 청소해야 하기 때문에
여름휴가를 마음 편하게 갈 수 없었습니다.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창원시와 시의원들이 유급 여름 휴가를
보장해주는데 발벗고 나섰습니다.

이재경 기잡니다.
◀END▶
◀VCR▶
"제 방은 제가 치우겠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하게 휴식하시며 지내십시오."

창원시의원 사무실 곳곳에
붙어 있는 안내 문구입니다.

용역 업체 소속 청소 노동자들의
여름휴가를 보장해 주기 위해 7명의 의원들이 사무실을 직접 청소하겠다고 나선겁니다.

◀INT▶ 한은정 \/ 창원시의원
"휴가는 다녀오셨습니까 하는 인사에 저희는 휴가가 없습니다라고 답하시더라고요. (창원시 소속) 4천여 명 노동자 중에 단 16명만 못 간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래서 메모를 붙이게 된 겁니다."

청소 노동자 유찬선씨는 지난 15년 동안
제대로 된 여름휴가를 가지 못했습니다.

꼭 여름휴가를 가려면
무급 연차를 써야 하는데다
휴가를 떠나면 다른 동료들이
대신 자신의 구역을 청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INT▶ 유찬선 \/ 창원시 청소노동자
"하계휴가라는 명칭이 없었습니다 없고, (여름휴가를) 쓰라고는 했는데 왜 안 가느냐면 연차를 써야 되니까..."

청소 노동자들의 이런 속사정을 헤아려
창원시는 올해 처음으로
청소 노동자 16명이 모두 하루씩
유급 휴가를 갈 수 있도록 배려하기로 했습니다

◀INT▶안병록\/창원시 회계과 청사관리담당
"(일부 시의원들이) 각자의 방에다 '제 방은 제가 치우겠습니다' 쪽지를 붙여놓고 편히 휴가를 다녀오라는 움직임이 있어 저희도 동참하는 뜻에서..."

또 청소 노동자들의 여름휴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해마다 여름 유급 휴가를 보장해 줄 계획입니다

[S\/U]
"비정규직 청소 노동자들이
여름휴가를 갈 수 있게 도와준
창원시의 작은 배려의 시작이
그렇지못한 기관이나 기업으로
전파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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