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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요금 1천900원?..싸늘한 여론

최지호 기자 입력 2019-08-22 20:20:00 조회수 76

◀ANC▶
지역 버스업계가 적자 누적을 이유로
1천300원인 시내버스 요금을
1천900원으로 올려달라고
울산시에 요구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요구안이기 때문에 요금이 얼마나
오를지는 알 수 없는데요,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울산버스운송조합이
천300원인 시내버스 요금을 1천900원으로
올려 달라고 울산시에 요구했습니다.

CG> 지금보다 무려 46%를 인상해 달라는 건 데,
좌석버스는 3천150원으로 37%, 마을버스는
1천180원으로 32%, 지선버스는 1천470원으로
55%나 올려달라는 겁니다.

CG>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 2015년 12월 이후
4년째 동결됐고, 그 사이 이용객은 1만5천 명
이상 줄어들었는데 인건비 부담은 해마다
증가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S\/U) 버스업계는 울산시의 재정 지원금을
받지 않았을 때를 기준으로 인상폭을
책정했기 때문에 실제 요금이 얼마나 오를지는
미지수입니다.

울산시는 올해 버스업계에 적자노선 지원금
381억원을 포함해 총 583억원을 지원하는데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로 지원된다고 가정하면
요금 인상폭은 200~300원 대로 예상됩니다.

◀INT▶ 양재원 \/ 울산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지출) 비용만 매년 늘어나고 매출은 매년 감소하고 상당한 폭의 요금 인상이 있어야만 (버스회사를)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입장입니다.'

시민들은 이 같은 요금 인상 움직임이
달갑지 않습니다.

◀INT▶ 윤진규
'경기도 많이 어렵잖아요. 버스 요금도 (지금보다) 오른다면 부담을 느끼죠.'
◀SYN▶ 버스 이용객
'(1,900원까지 오르면) 차를 끌고 다니겠죠. 아이들도 있고 (버스는) 불편하기도 하고...'

울산시는 버스업계가 일방적으로 요구안을
제출한 것일 뿐이라며
매년 10월 말 발표되는 버스 운송원가 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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