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부산지역 190개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 돼 있는데,
이 중 40% 가까이가 지은지 30년 넘은
노후 건물 옥상에 올려져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시설의 내구연한이 25년인데,
중간에 이를 철거하지 않는 이상,
이 학교들은 지은지 최소 50년 넘게
개축이나 보강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조수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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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한 고등학교 본관 옥상에,
태양광 시설이 꽉 들어 차 있습니다.
임대료를 받는 조건으로,
태양광 사업자에 옥상을 빌려 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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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의 건축물 대장입니다.
사용승인일은 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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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는
이 보다 훨씬 더 오래전에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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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에 지어 증축, 증축해서 이렇게 올라"
투명CG-------------
계산을 해 보면 2014년 태양광 설치,
이땐 이미 지은지 52년.
여기에 태양광 설비 수명 25년을 감안하면,
태양광을 철거하지 않는 한,
지은지 77년이 될때까지,
이 건물은 개축이나 보강을 못하고,
이대로 쭉 사용해야한다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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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태양광 이전비 높아서 옮기는 경우는 없어"
이 학교도 6년 전 1억 2천만 원을 들여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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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부터 건물을 사용했으니,
지은지 48년이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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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
"저쪽 빼고 그때 지어진것 1974년인가.."
태양광 설비의 내구연한을 감안하면,
중간에 태양광을 철거하지 않는 이상,
이 건물도 지은지 67년이 될때까지
개축 또는 보강이 어렵습니다.
CG------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입니다.
공공기관 건축물은
연면적 1,000 제곱미터 이상,
신축 또는 증*개축 할 경우,
의무적으로 태양광을 설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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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학교는 증축을 하는 경우가 많아,
주로 옥상이 넓은
본관 건물에 태양광을 올리다보니
노후 건물이 상당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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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설치가능한 곳이 본관 건물이다 보니"
부산지역 태양광 학교의 내역을 입수 해,
건축물 대장과 비교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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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개 동 가운데 76개 동, 38.4%가
지은지 30년이 넘은 노후 건물에
태양광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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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오래된 학교 옥상엔 못하도록하는 제도 필요"
부산교육청은 그동안 363억원의 예산을 들여
학교에 태양광을 설치했으며,
2022년까지 96억원을 더 들여
60개 학교에 태양광을 추가로 설치 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조수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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