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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전국 원전 소재 지자체들과
서울에 건립을 추진 중인 수도권 대학생 기숙사 사업이 3년째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원전지원금으로 예산을 다 마련해 두고도
관할 구청과 제대로 협의를 하지 않은 걸로
드러났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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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의
재경장학관 건립 예정 부지 입니다.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이 다니는 교통 요지에
원전지원금 4백억 원을 들여 지상 10층 규모로
지을 예정인데,
울주군을 포함, 전국의 원전지역 대학생
1천 명을 저렴한 비용에 입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계획대로라면 건물이 세워져 지금쯤
입주를 준비할 시기지만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동구청은 사업 위탁자인 한국장학재단이
자신들과 제대로 협의하지 않았다며
사업 착수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INT▶ 최경식 서울 성동구청 팀장
왔다가 알아보고 가고 이런 걸 가지고 협의했다고도 하고, 우린 그건 아니다.
건축 예정지 주변 주민들도
집값이 떨어진다며 기숙사 건립을 달가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정영자
학생들이라, 술 먹고 하는 이런 거
그게 싫어서 반대하는 것 같아요
한국장학재단은 국정과제여서
서울시에만 협의를 했다고 말합니다.
◀INT▶ 최영득 한국장학재단 팀장
성동구청을 배려하지 못하고 진행됐던 부분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 때문에 진행이 안되고 있잖습니까?) 그렇죠.
한국장학재단과 성동구청은 다른 대체부지를
두고 협의하고 있지만 언제 착공하게 될지는
기약이 없습니다.
S\/U) 해당 구청의 눈치보기와 한국장학재단의 책임 회피 속에 원전지원금이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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