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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는 현재 중증환자만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이 없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이던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해 탈락하면서인데,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은 없는 유일한 도시가
바로 울산입니다.
지역의료계가 상급종합병원 타이틀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 적극 나섰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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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최고의 의료 인력과 시설을 갖춘
울산대학교병원.
하루 평균 3천 명이 넘는 외래환자가 찾는데
감기와 두통 등 가벼운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도 전체의 7-8%나 됩니다.
이렇다보니 치료가 급한 중증 환자에 대한
검사와 진료 일정이 밀리게 되고,
의료 서비스가 나쁘다며 중증 환자들이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투명> 이 병원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을 때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일 때는 중증 환자만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했지만,
지난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탈락한 뒤부터
동네 병의원으로 가야 할 경증 환자까지
대학병원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INT▶ 정융기 \/ 울산대병원 병원장
1,2차 병원은 경증 환자, 3차 병원은 중증 환자를 보는 역할 분담이 이뤄졌었는데 그 문턱이 없어짐으로써 상생 관계가 아니라 경쟁 관계로 변하게 되는...
울산지역 의료계는 울산대학병원이 다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돼야 지역 의료체계가
바로 서고, 환자 외지 유출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방식으로는 2021년 상급종합병원
지정도 쉽지 않습니다.
울산이 부산과 경남권역에 포함돼 있다 보니
경쟁에서 열세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의료계는 울산을 경남권역에서 분리해 평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변태섭 \/ 울산시의사회 회장
상급종합병원 제도가 제자리를 잡고 바로 설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의 책임 있는 자세와 결단만 남았습니다.
울산시는 조만간 보건복지부를 방문하는 등
지역 의료계가 주장하는 진료권역 조정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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