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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최근 전국 불법폐기물
처리실태에 대한 조사를 벌였는데
울산의 처리율이 0%로 나타났습니다.
전혀 처리가 안됐다는 건데요.
폐기물 처리사업장 인근 부지 1곳에
폐기물 2천500톤이 10년 넘게 쌓여있었다는데
그 사이 단속이 왜 안 됐는지,
속사정은 무엇인지 이용주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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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화학, 조선업, 물류, 폐수처리 등
다양한 공장이 즐비한 울산 용연공업단지.
그 한 가운데 부도가 난 폐기물 처리사업장이
방치해 놓은 폐기물 2천500톤이 쌓여 있습니다.
해당 업체가 부도 처리된 2008년을 기준으로
12년 넘게 불법 방치돼 있었던 겁니다.
(S\/U) 그 사이 폐기물 위에 흙이 덮이고
풀이 자라면서 지금은 잡초가 우거진
덤불숲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문제는 해당 부지가
부도난 폐기물 업체 소유가 아니라
업체와 이웃해 있었던 개인 땅이라는 점.
뒤늦게 폐기물 현황을 확인한 울산시가
실태조사를 벌였지만 땅 주인은 세상을 떠났고,
폐기물 2천5백톤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돼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폐기물 업체가 토지 소유자와
임대 계약을 맺고 사용했다는 사실이
예전 법원 판결을 통해 확인되면서
울산시가 유가족 측에 수거 명령을 내렸습니다.
◀SYN▶ 울산시 관계자
"토지소유자에게 폐기물을 처리하라는 조치명령이 나갔고요. 그에 따라서 9월 30일까지 처리할 계획이 있는 걸로."
울산시는 유가족들이 불법폐기물을
치우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을 진행한 뒤
유가족에게 구상권 청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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