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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5) 오전 한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과산화수소수가 누출됐습니다.
열흘 가까이 계속되는 무더위에 탱크에
보관중인 과산화수소가 끓어넘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문희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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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보관 탱크 아래 흘러나온 화학물질이
흥건하게 고여 있고 시큼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출동한 소방대는 태양열에 달아오른 탱크
외부의 열기를 식힌다며 연신 물줄기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오늘(8\/5) 오전 10시 40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탈색이나 표백 등에 사용되는 과산화수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보관 탱크는 200 세제곱미터
용량인데 사고 당시 120세제곱미터 정도의
고농도 과산화수소가 담겨 있습니다.
◀SYN▶한솔케미칼 관계자
"200세제곱미터가 들어가 있거든요. 그 중에서
60% 정도가 담겨 있는 상태에서 분해는 됐어요. 여기에 있는 절대량이 다 나온 건 아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안정제를
투입하는 등 방제작업을 벌였고, 과산화수소
누출로 인한 2차 피해는 없었습니다.
◀S\/U▶소방당국은 고온으로 인해
과산화수소수를 취급하는 탱크 내부 압력이
높아져 끓어 넘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공장에서는 낮 기온이 지금 처럼
오르기 전인 지난 5월 21일에도 과산화수소수 30리터가 누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불순물 제거 공정에서 압력 필터가
터지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같은 공장에서 산성이 높은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공정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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