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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산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며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을 찾아
피서 떠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울산에서는 어디가 제일 덥고,
어느 지역이 가장 시원한지 알아봤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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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오늘 울산지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은 북구 송정동에 있는
울산공항입니다. 측정장비에 기록된
낮 최고기온이 35.2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울산공항 주변은 내륙에 위치한 데다
주변의 뜨거운 바람이 늘 불어내려와
울산에서 가장 더운 곳 중 하나입니다.
울산지역의 공식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긴
지난달 21일부터 오늘까지의 기록을
살펴봤더니,
(CG)같은 날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던 지역은
북구 울산공항과 울주군 두서면 등
대체로 내륙에 몰려 있습니다.
가장 시원한 곳은 울주군 간절곶과
동구 울기 같은 해안가입니다.
많게는 이 지역들의 기온 차이가
9도 가까이 납니다.(\/CG)
◀INT▶ 이명진\/울산기상대 예보관
낮 동안에는 바다에서 내륙으로 바람이 불게
됩니다. 그럴 경우에 해안 지역하고 내륙
지역의 기온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여름에도 해수면 온도는 25도가 채 안 되기
때문에, 찬 바닷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해안 지역은 더위를 식히는 겁니다.
(S\/U)오늘 울산에서 가장 기온이 낮았던 곳은
바다가 바로 옆에 있는 북구 정자동으로
낮 최고기온이 30.7도에 머물렀습니다.
같은 북구에 있는데도 울산공항 지역보다
4.5도나 낮습니다.
그런데 정자동은 올 여름 울산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 날이
제일 많았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 또한 바람의 방향 때문인데,
(CG)정자동 지역이 가장 더웠던 날은
뜨거워진 내륙에서 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올 때였습니다.
정자동이 가장 시원했던 오늘은 남남동풍,
동해에서 바람이 불어들어왔습니다.(\/CG)
시원한 바닷바람을 바로 맞을 수 있는 곳이
최고의 피서지라는 결론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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