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초 울산MBC가 단독보도한
수십억원대 어촌마을 전복 종패비리 의혹이
속속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방송 이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제보자들이 비리 몸통으로 지목했던
수협 조합장의 동생을 구속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어촌계원이 35명 남짓인데 3년 전에
23억 원 어치의 전복 종패를 넣었다며
한국수력원자력에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마을 주민들로부터 걷었다고 하는데
23억 원이라는 큰 돈을 어떻게 모았을까?
◀SYN▶ 어촌계장 (자막 포함)
외상으로 넣었어요. (어디서 외상을 하셨어요?)
사람들 모아서 회의해서 해녀들한테 받았어요.
그런 건 말할 순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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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MBC는 지난 1월 울주군 서생면의
한 어촌계가 수협 조합장의 동생과 추진한
전복 종패사업 의혹에 대해 단독 보도했습니다.
어촌계원 30여명에 불과한 한 어촌마을에서
3년 전, 23억원 어치 전복 종패를
바다에 방류했다며 마을 주민에게
종패대금을 요구했다는 보도였습니다.
전복 종패 1마리 당 7백 원으로 계산해도
23억원 어치는 3백만 마리가 넘는 양인데,
이 과정에서 비리가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CG1) 방송 직후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의혹 대부분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CG2)또 전복 종패 구매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수협 조합장의 동생 A씨를 구속했다며,
A씨의 구체적인 혐의나 피해 규모, 수법 등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OUT)
다시 만나본 어촌 마을 주민들 역시 경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SYN▶ 마을 주민
"달라진 건 아직까지. 결과가 나오면 몰라도. 우리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S\/U) 경찰은 현재 수사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달 중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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