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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에 냉방시간이 길어지면서
혹시나 '전기료 폭탄' 맞는 거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정부가 이번 달과 다음 달
누진제 구간을 확대해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는데요.
소비자 입장에선 얼마 만큼의
전기료 인하를 체감할 수 있을지 알아봤습니다.
조재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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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현윤채 \/ 수영구 광안동
"날씨가 덥다보니까 지출 부담이, 휴가비뿐만
아니라 전기요금에 대한 부분도 엄청 많이
고민이 되는..."
◀INT▶김순남 \/ 부산진구 전포동
"작년같은 경우엔 석달은 좀 많이 냈거든요.
좀 걱정은 되죠. 아껴쓰는..."
찜통더위에 에어컨을 켤 수밖에 없지만
전기료가 큰 부담입니다.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전기료 폭탄' 논란에
정부는 한시적 조처로 이번달과 다음달,
가정용에 한해 '확대 누진제'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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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누진제는 킬로와트당 93.3원이 부과되는
1단계 구간을 300킬로와트까지,
187.9원이 부과되는 2단계 구간을
450킬로와트까지로 확대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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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정의 평균 전기 사용량은
월 235킬로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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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월 200킬로와트의 전기를 쓰는 가정에서
여름철 에어컨을 26도 온도에 설정하고
하루 8시간 사용한다 가정하면,
에어컨에만 108킬로와트의 전력이 추가 사용돼
기존 누진제에선
한달 전기료가 4만 6천 100원이 나오지만
확대 누진제를 적용할 경우
3만 5천 350원으로 만 750원을 덜 내게 됩니다.
기존 300킬로와트를 쓰는 가정은
모두 408킬로와트를 쓰게 돼
전기료가 5만 6천 710원이 나와
만 8천 80원을 덜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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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더위가 절정이었던 8월,
가구당 평균 전기사용량은 347킬로와트.
평균적인 가정에선
'전기요금 폭탄'은 불필요한 걱정인 겁니다.
실제, 월 천킬로와트 이상 사용하는
이른바 '슈퍼 유저'는 전체의 0.1%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전기료 걱정이 될 경우엔
올해부터 한전에서 운영하는
'우리집 전기요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INT▶배도진 차장 \/ 한국전력 부울본부 요금관리부
"한전 사이버지점에 들어가셔서 고객의
고객번호를 사이버지점에 입력하시면 전월
사용량 대비 당월 사용량을 확인하실 수 있
고..."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번 달 예상 전력 사용량과 요금,
사용량 추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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