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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택배 기사 "찜통 분류장부터 두렵다"\/수퍼

이용주 기자 입력 2019-07-29 20:20:00 조회수 132

◀ANC▶
요즘 같은 한여름, 선풍기나 에어컨 없이는
못살겠다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런 찜통 더위 속에도 배송에 나서야 하는
택배 기사들이 회사 안에 냉방기를
설치해달라며 집회를 열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이용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VCR▶

지난 23일, CJ대한통운 울산지점 택배 분류장.

배송에 나갈 택배 상자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쉴새없이 옮겨집니다.

EFF> "7월 23일 화요일 11시 4분"

투명CG포함) 택배기사 핸드폰에 찍힌
분류장의 실내 온도는 40도.

같은날 오전 11시 기준 울산기상대가
측정한 기온 31.7도보다
8.3도나 높았습니다.\/\/

CJ대한통운 울산노조는
간이 천막으로 지은 택배분류장에서
몇 사람에 한 대씩 배정된 선풍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냉방기를 달아 달라고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 st-up ]
노조는 냉방문제가 개선될 때까지
낮 12시까지 진행했던 기존 택배 상차 작업을
한시간씩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4시간 반가량 이뤄지는 상차 작업이
1시간 줄어들 경우 택배물량의 약 4분의 1이
배송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최요나\/ CJ대한통운 울산투쟁본부 지부장
계속적으로 회사에 요구하고 있는데 회사에서는 저희가 아직도 개인사업자라는 이유로 투자라는 계획이 아니고 비용처리에 들어가는 돈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측은 기사들의 요구로
올 상반기에 제빙기와 냉수기, 선풍기 등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장마가 끝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기는 역부족.

택배 기사들은 배달도 나가기 전에
찜통 분류장 안에서
한여름의 무더위와 맞서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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