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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대운산 자락에 20만 제곱미터 규모
울산수목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 수목원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울산시가 편법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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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2경으로 선정된 대운산 내원암 계곡.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옆으로 진입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울산수목원 산림센터도 모양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전체 수목원 면적은 20만㎡, 이중 시설 면적만 6만1천㎡에 달합니다.
지난 2015년 첫 삽을 뜬 이래 울산시가
수목원 조성에 투입한 예산은 모두 255억 원.
(S\/U) 울산수목원은 다음달 중순쯤 준공을
완료해 내년 5월 정식 개장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울산시가 이 수목원의 전체 개발 면적을
일부러 축소 신고해 편법으로 개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사무실 건물과 창고 같은
개발 행위 시설물들이 울산시가 밝힌
건축면적보다 더 커 보이고,
인공연못이나 휴게시설 등 시설물 다수가
개발 행위 면적에 누락됐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이상범 \/ 울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국토교통부 산하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울주군의 행위로 끝났습니다. 가볍게 끝났거든요. 이런 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겁니다."
대운산 같은 개발제한구역에서 개발을 할 때는
전체 개발 면적이 1만㎡를 넘을 경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울산수목원의 개발 면적은 9천803㎡로
울주군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만 받았습니다.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는 환경운동연합이
제출한 시민감사 청구서를 토대로
수목원 조성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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