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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폐기물 매립장이 포화직전에 놓여 기업들이 애를 먹고 있는 소식 얼마전 전해드렸습니다.
기업보다 폐기물 매립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있는데, 당장 방학 때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학교현장입니다.
처리 비용을 높이고 전국의 폐기물업체에
문의해도 매립시설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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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폐교가 된 옛 향산초등학교입니다.
폐 콘크리트며 철근 같은 각종 폐기물이
운동장 가득 쌓였습니다.
유리와 타일 같은 매립 폐기물 117톤에 대한
처리장을 찾지 못하자 전체 폐기물 처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른바 폐기물 매립장
대란 때문입니다.
◀INT▶장미영 교육청 교육시설과
강남시설팀장
업체마다 일일이 전화를 다 걸어서 지역업체에서 수의계약으로 근근이 처리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나마 울산의 한 업체에서 얼마간의 처리물량
반입을 허락해줘 간신히 숨통이 트였습니다.
s\/u>폐기물 처리가 늦어지면서 전체 공사
일정도 20여일 정도 지연됐습니다.
내년 개교 예정인 상북중학교의 현재 공정률은 5%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앞으로 줄줄이 예고된 폐기물입니다.
13개 학교에서 화장실 개선공사 등으로 인해
매립폐기물만 4백여 톤이 넘게 나오는데
처리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학교 폐기물 처리는 방학 기간 안에 끝내야
하는 점도 고민입니다.
◀SYN▶폐기물업체 관계자
울산 관내에서 처리가 안된다 하니까 당장 수업이 진행 안될 정도로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하니 안 해줄 수도 없는 상황이죠.
울산지역 산업폐기물 공장 3곳 모두
매립 용량이 턱밑까지 차오른 상황.
울산시가 매립장 증설을 허가했지만
방학 동안 공사를 마쳐야 하는 학교는
폐기물 처리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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