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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1년 울산MBC가 발굴한
울산 쇠부리 불매소리가
울산시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울산시는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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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 불매불매 불매야- (10초, 이때 투명CG IN)
대장장이와 풀무꾼들이 땅 속 토철을 꺼내
단단하게 만드는 메질을 하면서 불렀던 노동요
'울산쇠부리소리'.
이 불매가는 울산을 시작으로 전북, 강원,
평안도까지 전승됐는데 노래 초입에
'이불매는 누불매 경상도라 도불매'라 하며
기원이 울산 달천이라는 암시를 남겼습니다.
◀INT▶故 박인수 선생\/울주군 농소 신천리
"사브작 사브작 (토철을) 파서 그래서 광주리에다 말이다. 몇 십 길 깊은데 그 무거운 게 올라오나. 토철이 얼마나 무겁다고."
이 소리는 울산MBC가 지난 1981년
당시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에 생존해 있던
마지막 불매대장 최재만 씨의 구술과
소리를 소개하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SYN▶ 정상태 \/ 울산MBC 라디오 다큐 '최후의 불매꾼' 담당 PD
"이 분 만이 불매노래를 부를 줄 아는데 이 분이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방송국에 녹음 시설이 있으면 녹음을 해서 길이 남겨 주십시오. (라는 제보가 왔다.)"
울산시가 이 울산쇠부리소리를
시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삼한시대부터 철 생산이 이루어졌던
울산지역 제철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S\/U) 풀무꾼들이 풍철을 기원하는 노동요로는
울산쇠부리소리가 전국에서 유일합니다.
특히 울산쇠부리소리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된
울산쇠부리보존회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소리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INT▶ 심규환 \/ 울산시청 문화예술과장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무형문화재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울산시는 울산쇠부리소리가
산업도시 울산의 근간을 이루는
문화자산이 될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계승·보존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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