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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형 교통모델 '마실버스' 떴다

유희정 기자 입력 2019-07-15 20:20:00 조회수 193

◀ANC▶
울산지역 변두리 농촌마을은 버스가 잘 다니지
않아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큰데요.

이런 마을을 위한 맞춤형 버스가 울산에 도입돼 20일부터 운행된다고 합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주민 98명이 사는 울주군 삼동면 보은마을.

마을회관에서 체조 강습이 열리는 날이면
부녀회장의 차는 셔틀버스가 됩니다.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들이
마을회관까지 걸어오는 건 무리인데,
마을을 도는 버스는 한 대도 없기 때문입니다.

◀INT▶ 박동희
할머니들이 걸음을 옳게 못 걸으니까,
그게 좀 불편하지요. 여기서 택시 불러가지고
나가고 그럽니다.

◀INT▶ 김윤자
큰마을에 가서 버스를 타고,
전동차(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서
버스를 타고 이래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유모차를 끌고 (걸어)가서 타야 되고.

주민 수가 적고 외진 곳에 있는 마을은
수지타산을 맞출 수 없다는 이유로
버스가 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곳에는 차도 없고 운전도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살다 보니
시장을 보거나 병원을 가는
간단한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겪습니다.

◀INT▶ 정숙자\/보은마을 부녀회장
무슨 일이 있으면 제가 또 이렇게 모셔다
(드리고..) 언양에 나가실 때, 병원에 가실
때도 더러 태워 드리고 그렇게 했는데..

오는 20일부터는 이런 마을에도
버스가 다닙니다.

도심지 마을버스 크기의 25인승 버스가
울주군 온양읍과 두서, 상북 등
버스가 다니지 않던 24개 마을을 돕니다.

이 버스들은 지역 맞춤형이어서
장날에는 연장 운행도 하고 주민들과 협의하면
운행 시간이나 횟수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병원 건강검진처럼 주민들이 단체로 이동할
일이 생기면 전세버스처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INT▶ 송철호\/울산시장
농어촌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입니다.
목욕탕, 병원, 시장 나들이하실 때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 마실 편하게 다니시라고
'마실버스'라 이름붙인 이 버스.

울산시는 주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다른 지역으로도 노선을 늘릴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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