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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울산지역의 고용률이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도 4%로 낮아졌다고 하는데, 정작
시민들은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통계와 현실이 왜 이렇게 다른지
서하경 기자가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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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울산의 고용률은
59.7%.
전달 대비 0.2% 포인트 증가하는 등
지난해 6월 이후 고용률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의 고용시장이 나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용률이 상승한 이유를 분석해보면
단지 수치상의 증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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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고용률은 취업자를 15세 이상 인구로
나눠 계산합니다.
울산은 지난해 6월보다 취업자 수가
오히려 1천명 줄었지만,
15세 이상 인구가 7천명이나 감소하며
고용률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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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이수강 동남지방통계청 울산소장
임시근로자의 감소, 자영업자의 증가 등으로 볼 때 고용의 질 또한 좋아졌다고 볼 수 있겠으나, 울산지역의 인구 유출 영향도 다소 있어 보입니다. 향후 제조업과 조선 건설 부문의 경기회복이 고용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2분기 연령대별 취업자를 보면 20-30대는
취업자 수가 가장 크게 줄어든 반면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는 늘었습니다.
◀INT▶최우림\/대학교 4학년
제 주변에서 뭐 (취업을) 2-3년 준비한 형들도 있고 누나도 있고, 바로 취업했다고 들은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산업별 고용상황도 고용착시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투명cg> 제조업은 8천명, 건설업은 4천명
감소했지만 음식숙박업 자영업자와
공공서비스업은 6천명이 늘었습니다.
s\/u>줄어든 민간 기업의 일자리를
공공 일자리와 자영업이 떠받들고 있습니다.
수치로 나타난 긍정적인 고용지표가
인구 감소와 공공일자리로 채운 고용 착시
효과가 아닌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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