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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징용 80년..한 맺힌 징용자들

설태주 기자 입력 2019-07-08 20:20:00 조회수 8

◀ANC▶
80년 전 오늘(7\/8) 일본은 국민징용령을 제정해
이 땅에서 수백만 명의 젊은이들을 전쟁 도구로 끌고 갔습니다.

아직도 살아 남은 징용자들은 한 맺힌 삶을
이어가고 있는데, 일본 내에서도 일본 정부의 잘못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일본 교토에 있는 망간 광산입니다.

일제강점기 무수히 많은 조선인들이 이곳에
끌려와 가혹하게 일하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일본 회사는 조선인들에게
많은 돈을 벌수 있다고 속여 데려왔지만
제대로 된 급여를 주지 않았습니다.

◀INT▶ 이용식 망간 광산 박물관장
"한국에 송금해주겠다고 해놓고 막상 돌아가보면 보내져 있지 않은 식으로 공짜로 일을 시킨 겁니다."

일본 도쿄의 요양원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는
올해 96살의 이희팔씨는 강제 징용 당시를
생생히 기억합니다.

경북 영양 출신인 그는 16살에 강제징용돼
아직까지 타향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해방 후 일본에서 날품팔이를 하던 이 씨는
지금은 늙고 돈이 없어 일본인 부인 명의로
일본 요양원에 들어와 겨우 생활하고 있습니다.

◀INT▶ 이희팔 96세
"우리도 나라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주세요"

일제에 의해 강제 징용을 당한 조선인들의
억울한 삶은, 일본 내에서도 조명되고
있습니다.

일본인 인권 변호사 다카기 게이치씨는
일본 정부가 잘못을 뉘우치고 배상에 나설것을
촉구합니다.

특히 한일협정 배상금에 대해서는 일본기업들이 한국에 시설 투자를 지원한 것이기 때문에
개인 청구권은 살아 있다고 말합니다.

◀INT▶ 다카기 게이치 변호사
이번에는 공장 다음은 도로, 호텔 건설 등을 정해서 지원했는데 그걸 맡은 업체는 전부 일본 기업입니다.


강제징용 80년을 맞아 한국에 대한 무역보복에만 몰두한 일본을 바라보는 강제징용자들은
착찹한 심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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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주
설태주 suel3@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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