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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앱 잇단 출시..사용자 외면

조창래 기자 입력 2019-07-03 20:20:00 조회수 170

◀ANC▶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도 공공 어플리케이션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써보면
내용이 부실하고 사용하기 불편해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중구 큰애기 음식 배달앱입니다.

지역 맛집을 아홉 종류로 분류했는데
중식과 치킨, 족발을 제외하면
목록이 거의 비어있습니다.

앱이 출시되고 6개월이 지났는데
소개된 식당은 55곳뿐이고

자신의 가게가 이 앱에 포함됐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SYN▶앱 등록 식당 주인
"어디요? 그런 거 등록한 적 없는 것 같은데요. 저희는."

식당 전화번호와 위치, 메뉴 등을 소개할 뿐
이 앱에는 주문이나 결제 기능이 없습니다.

◀INT▶앱 등록 식당 주인
"배달의 민족, 배달통 뭐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단은 큰애기앱이 있다는 거를 일반 시민들이 좀 알 필요가 있죠. 홍보를 해서."

중구청이 만든 관광앱은
중구청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과 똑같은데
개발비로 1천200만원이 들었습니다.

◀SYN▶앱 개발자
"사이트가 그대로 그냥 링크만 걸려있는 거에요. 유지·보수를 할 게 없어요. 개발비용도 엄청 크게 잡은 거죠. 이거는 혼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내용이고.."

남구청은 관광앱을 2개나 만들었습니다.

둘 다 사진과 형식적인 설명문 몇 줄이
전부입니다.

◀SYN▶ 지자체 관계자
"작년에 (출시를) 해 놓고 지금 홍보 자체도 잘 안 되고 있는 입장이지만..."

울주군은 1억3천만 원을 들여 언양읍성 AR과
서생포왜성AR을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지자체마다 너도나도 관광앱을
만들고 있는 겁니다.

◀INT▶김지훈\/ 울산시민연대 시민감시팀장
"관광과 관련해 5개 구군이 각자 앱을 개발한다면 관광 오시는 분들이 다섯 개를 다 다운 받아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얼마나 만족을 느낄지 의문입니다."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울산버스 정보앱은
민간단체가 만든 것보다 못하는 지적입니다.

◀INT▶김가영\/동구 동부동
"할 때마다 업데이트를 하고 사용을 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거(울산버스정보)보다는 카카오 버스가 더 좋아서.."

--------------- 스튜디오-------------------
1) C\/G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울산시와 중구, 남구, 울주군이 만든
공공 앱은 모두 15개입니다.

그런데 왼쪽에 있는
이 6개 앱은 앱스토어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2)C\/G

모바일 울산, 택시안심서비스,
방사능안전정보 등 5개는
사용자가 적어서 아예 폐지됐습니다.

울주군 증가현실 관광앱 1개는
개선 작업중이랍니다.

3)C\/G---다시 1번 c\/g로

남은 건 9개인데 이 중 6개가 관광앱입니다.

4)c\/g

6개 관광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살펴봤습니다.

영남알프스가 3,400여건

내 손안의 장생포는 만7천500여건입니다.

반면 울산 남구 관광앱 600여건
울산 중구여행 200여건
언양읍성 AR은 300여건
서생포왜성AR 100여건으로
누적 사용자가 수백명 단위에 불과합니다.

이용자 측면에서 보면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앱 1개만
다운로드 하는 게 훨씬 편할 겁니다.

5)C\/G

관광앱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울산교통정보 앱은 6만여건
울산버스정보 앱은 92만 여명이
다운로드했네요.

6) (영상---앱 댓글)
그런데 정보의 정확성,
번거로운 업데이트 절차,
투박한 디자인으로
민간업체가 개발한 것보다 못하다는
댓글이 많습니다.

7) 영상 + 수퍼
현재 운영되고 있는 9개 공공앱을 개발하는데
총 5억 3천만 원이 들었습니다.

평균 6천만원에 이릅니다.

유지보수 비용도
매년 앱 당 평균 500만원 이상입니다.

공공앱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차별화된 콘텐츠로
사용하는 앱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합니다.
MBC뉴스 고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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