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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와 식생활 변화, 다문화가족 증가로
아열대 채소 재배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배 기술 체계화와 수급 조절,
유통망 확보 등 보완해야 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경남 김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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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40도가 넘는 온도속에서
아열대 채소인 '오크라'를 따내고 있습니다.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과
혈당 조절에 좋다고 알려져
최근 수요가 크게 늘어난 작물입니다.
또 다른 아열대 채소인 '롱빈'은 끝물로,
곧 노지 재배 물량이 나오면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확을 서둘러야 합니다.
◀INT▶임세희 \/ 캄보디아 출신, 이주 8년차
"캄보디아에서 많이 먹어요. 반찬도 만들고 돼
지볶음을 해서도 먹어요"
이 농장은 2년전
다문화 가정의 자활을 돕기 위해 문을 연 뒤, 지금까지 11가지 종류의 아열대 채소를
재배했습니다.
이젠 그 영역을
국내 농가와 귀농예정인까지 넓혀
이론과 실습 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수확한 작물은 인근의 매장에 마련된
로컬푸드 코너에서 판매되며,
외국인노동자와 이주여성들이 많이 찾습니다.
국내 아열대 채소 재배는 매년 급증해
천200여 농가에 200ha에 달하고 있고,
시장규모는 3백억 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S\/U)가격이 2배 이상 뛰어오르는 겨울철엔
열풍기를 가동해 최저기온을 20도 이상으로
유지하며 재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배기술 지도와 수급 조절,
판로 확보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이정기 \/ 사천다문화 아열대채소농장 대표
"구체적인 기술 지도도 못 되고 있습니다. 아열
대 채소 재배가 좋다고 하지만, 후속조치가 안
되고 있는 거죠"
특히 지역의 농협과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작물의 단지화, 규모화, 조직화가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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