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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형 일자리 붐 속에 각 지자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자리 늘리기 경쟁 실태와
그 배경을 살펴보는 연속보도입니다.
오늘은 한국GM 등 대기업이 떠나면서
지역 경제가 무너졌지만 전기차로 재기를
노리는 전북 군산입니다.
유영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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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경영난과 구조조정을 이유로
공장을 폐쇄한 한국GM 군산공장.
공장 입구는 굳게 닫혀 있고,
주변은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앞서 지난 2017년 7월에는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이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회사는 당시 3년치 일감이 확보되면
재가동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조선 경기는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는 사이 협력사를 포함해 2만 개 가까운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근로자들이 군산을 떠나면서
산업단지 원룸 공실률은 80%을 넘었고,
음식점도 줄줄이 문을 닫았습니다.
◀INT▶ 최경래 \/ 식당 운영
저녁에는 술 손님도 많았고 활기차다가 거의 저녁에는 동네가 깜깜해요. 지금도. 주말 되면 금요일 저녁때 되면 사람이 없어요.
최근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인 명신이
GM 군산공장을 인수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른바 군산형 일자리 효과입니다.
2021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인데,
60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S\/U▶ 이 곳은 새만금 산업단지입니다.
울산대공원 전체 부지 면적의 5배가 넘는데요. 국내 최대 전기차 집적단지로 변하고 있습니다.
에디슨과 대창 등 전기차 업체 4곳이
2022년까지 이곳에
97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군산시가 외국인기업과 동일하게 국내기업에도
산업단지 임대료를 대폭 감면해준 것이
한 몫을 했습니다.
◀INT▶ 오국선 \/ 군산시 일자리창출과장
단순한 기업 유치가 아니고 이를 넘어서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연대해서 상생을 실천해 가는 그런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경제를 지탱하던 양대 산맥이 무너지면서
막다른 궁지에 몰린 군산시가
전기차라는 신산업에서 재건의 돌파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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