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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하 연구기관인 울산발전연구원의
원장이 갑질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연구비로 회식을 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공짜 출장을 다녀온
정황이 MBC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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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가 조금 넘자 울산발전연구원 밖으로
오모원장과 연구원들이 나옵니다.
이들이 향한 곳은 인근의 장어구이 식당.
이날 쓴 밥 값 15만2천 원은 연구원들이 회의를 한 것처럼 꾸며 연구비에서 집행됐습니다.
◀SYN▶ 현장음
하하하...되게 특이하다...
이날 뿐만이 아닙니다.
오 원장이 취임한 2017년 11월 이후
매주 2~3차례 이런 일이 반복돼 왔습니다.
출장비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금요일에 공무 출장을 끊어
서울에 갔다가 퇴근은 서울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했습니다.
또 공식적인 업무나 역할도 없이 연구원들의
해외출장에 따라갔습니다.
지난해에만 일본 등 3차례 해외 출장에
1천5백만 원의 출장비를 썼습니다.
◀SYN▶ 울산발전연구원장
제가 과제를 쓰거나 이러진 않습니다.
무임승차했다 이러면 제가 할 말 없죠.
원장이 연구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SYN▶ 울산발전연구원 박사
서울도 아닌 지방 지잡대 나와 가지고 그렇다.
(사람들 있는 앞에서요?) 그렇죠.
원장은 조직을 혁신하는 과정에서 밀려난
일부 연구원이 자신을
음해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이달 말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 울산시는 연구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울산발전연구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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