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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중국 철강업체 '부산진출' 반발

입력 2019-06-20 07:20:00 조회수 135

◀ANC▶
우리 주변에 흔히 쓰이는 스테인리스는
국내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라고 합니다.

그런데 중국 스테인리스 업체가
부산에 관련 공장 설립을 추진하자
포항시에 이어 창원시, 그리고
관련 업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남 장 영 기자..

◀END▶
◀VCR▶

국내 두 번째 큰 스테인리스강 제조업체입니다.

재고 물량이 공장을 가득채우고 있습니다.

4개 생산 라인 가운데 두 개를 폐쇄했고,
공장 가동률은 62%로 떨어졌습니다.

(S\/U)국내 스테인리스강 생산능력은
연간 189만 톤이지만
지난해 내수 소비는 103만 톤에 불과합니다.

생산량을 60%대로 줄여도
스테인리스강은 해마다 30만 톤 정도
남아돕니다.

국내 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세계 1위 스테인리스강 업체인
중국 '청산강철 합작회사' 유치에 나섰습니다.

부산 미음산업단지에
연간 60만 톤 생산 규모의 공장입니다.

철강업체가 밀집한 포항시에 이어 창원시도
부산시의 청산강철 유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SYN▶허만영\/창원시 1부시장
"외래종 황소개구리처럼 우리나라 철강 산업생태계를 훼손시킬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상치 못한 창원과 포항의 반발에
부산시는 '숙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YN▶김현재\/부산시 투자통상과장
"(창원*포항에서) 주장하신 내용들의 팩트가 저희들도 검토를 해보고 실제로 그런 우려들이 있는 것인지..숙고 중에 있습니다."

지역 상공계는 청산강철이 국내에서
30% 정도 싼값에 공급하고, 수출까지 하면
국내 업체들은 도산할 수 밖에 없고,

연료전지 등 미래산업에 쓰일 고품질 철강제품 주도권마저 잃게된다고 우려합니다.

◀INT▶한철수\/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저가의 스테인리스 업체가 들어온다면 신기술을 필요로하는 제품을 적재적시에 우리가 공급을 받을 수 없는 상태로 갈 수 있습니다."

중국 청산강철 부산 진출을 막기 위해
국내 철강업체와 지자체, 상공인 단체가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 NEWS 장 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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