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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억 원을 들여 만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이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물을 완공한지 1년만에 개관을 했는데
그마져 건물의 절반은 놀리고 있습니다
포항 김철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황룡사 탑을 음영으로 표현한 경주타워입니다
지난 2015년 개관한 솔거미술관도
호젓하게 한국화의 대가 박대성 화백의
수묵화 등을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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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성 이지수\/서울시
"또 이런 작품들이 한국의 전통미를 담고 있으면서도 현대적인 그런 느낌을 줘서 작품을
보는 것도 광장히 재미 있었습니다"
그런데 엑스포공원 동편에 들어선
엑스포기념관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나 찾는 이가 뜸합니다
c.g)통합이용권자를 제외한
지난 두달간 입장객은 460여명,
하루 10명도 되지 않습니다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과는 비교가 됩니다
볼거리가 약한데 유료화했고
홍보가 부족한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INT▶
이용승\/경주세계문화엑스포 콘텐츠 부장
"지역 대학과 문화단체와 연계해서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관람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또 국도비와 시비 등 백억 원을 들여
1년 전 완공했는데 아직도
건물 한 켠은 텅비어 있습니다
관람객이 적다보니 임대를 해도
상가가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박차양\/경북도의원(전화)
"심지어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공간도
비가 샌지 오래됐습니다
이렇게 큰 예산으로 기념공원을 짓는다면
사무실을 겸한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유료화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건물을
짓게 되면서 매표소도 건물 안쪽에 위치해
관람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 운영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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