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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위험천만 테트라포드..출입 막을 근거 미비

김문희 기자 입력 2019-06-09 20:20:00 조회수 76

◀ANC▶
최근 테트라포드 등 위험한 구역에서
낚시를 하다 실족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같은 위험 구역 출입을 제재할 법적 근거가
미비해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쯤
울산 북구 정자항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40대 남성이 낚시를 하다 미끄러져
3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같은날 밤 9시 15분에는 부산 기장군의 한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부부가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테트라포드로의 출입을 금지하는 경고문이
붙어 있어도 낚시객들은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합니다.

◀INT▶ 낚시객
여기 안쪽으로는 고기가 거의 안잡히고
저기 바깥 쪽으로만 잡히니까 불편하고
위험해도 밖에서 낚시할 수 밖에 없죠.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할 경우 크게 다치거나
자칫 사망할 수도 있는데
정작 낚시객들은 태평한 모습입니다.

◀INT▶ 낚시객
[무섭진 않으세요?]
그런 건 지금 모르겠어요. 하도 자주 다니니까.

◀S\/U▶테트라포드는 파도를 막고 방파제
구조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건데
낚시객들의 잦은 출입으로 안전사고
주의 구역이 돼버렸습니다.

(CG)연안사고 관련법은 인명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곳은 출입을 통제할 수 있고,
통제 구역에 무단 출입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OUT)

하지만 이는 권고 사항에 불과합니다.

현재 울산에서 출입통제 지역으로 설정돼있는
구역은 중앙방파제와 범월갑 방파제,
대왕암공원 갯바위 인근 등 3곳이 전부입니다.

◀INT▶ 하창식 \/ 울산해경 방어진파출소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제재할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해상 순찰을 할 경우
방송이나 아니면 구두로..

최근 3년간 발생한 연안사고 114건
가운데 테트라포트와 방파제 등에서 낚시를
하다가 발생한 안전사고는 39건.
전체의 32%에 이릅니다.

MBC뉴스 김문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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