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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주점에서 남성 손님이
여성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가게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몸에 불이 옮겨붙어 숨졌고,
여성 종업원과 불을 끄던 사장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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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서부동의 한 주점입니다.
지하 1층 주점의 천장은 까맣게 그을렸고
집기들도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67살 A씨가 이 주점에 들어와서
평소에 알고 지내던
여성 종업원 43살 B씨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여성 종업원이
자신을 제대로 상대해 주지 않자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휘둘렀습니다.
◀ S Y N ▶ 인근 상인
붕대를 감고 왔더래요. 그래서 팔이 아픈 줄
알았는데 거기다 칼을 숨겨서 왔더래요.
그리고 A씨는 주점 입구에 불을 질렀습니다.
(S\/U)A씨는 미리 준비해온 기름을
가게에 뿌리고 불을 질렀다가,
자신의 몸에도 불이 옮겨붙으면서 숨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주점 안에 있던
손님과 종업원은 다행히 모두 대피했고,
주점 사장은 소화기로 불을 끄던 중에
손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 S Y N ▶ 주점 사장
(기름을) 입구에다 뿌렸죠.
전부 다 못 나가게 하려고 그랬는가..
전부 다 비상구로 대피시켰죠.
사람 다 나가고 나는 거기서 불 끄고..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A씨가 돈 문제 등으로
B씨와 갈등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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