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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침체에도 글로벌서비스 '나홀로 성장'

유희정 기자 입력 2019-06-05 20:20:00 조회수 11

◀ANC▶
노조와 지역 사회의 거센 반대에도
현대중공업은 법인 분할을 강행했는데,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부사장이 대표로 있는
현대글로벌서비스가
그 수혜자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선박과 조선기자재 수리를 하는 회사입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대표입니다.

(CG)정 부사장의 능력을 입증해
경영 승계를 하기 위한 명분으로 여겨지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투명)정기선 대표가 취임한 이후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매출이 대폭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60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매출의 3분의 1 이상은
현대중공업 계열사와의 내부 거래에서
발생한 겁니다.

조선업 불황 속에서도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나홀로 성장했고,

회사가 번 돈은 고액의 배당을 통해
정기선 대표의 경영승계 자금으로
흘러들었습니다.

(CG)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관행을 막겠다며
현대글로벌서비스 같은 자회사에도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적용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번 법인 분할로 이 조차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CG)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대중공업지주의
자회사인데, 이번 물적 분할로
현대중공업지주 바로 밑에 한국조선해양이라는 회사가 하나 더 자리잡았습니다.

즉 자회사의 자회사, 손자회사로 탈바꿈해
일감 몰아주기라는 규제를 피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겁니다.(\/CG)

◀INT▶ 김종훈\/민중당 국회의원
내부거래와 일감 몰아주기 부분을 피해 가고,
대주주의 지분율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이미 계획되고 기획돼서 가는 거다..

대우조선해양 인수마저 성사되면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대우조선해양의 일감까지
독식해 후계자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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