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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물적분할로 인해
비상장회사로 바꿨습니다.
이에 울산지역 상장사들의 시가 총액을
살펴봤더니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대한민국의 산업수도 울산이
생산기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한탄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문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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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의 시가총액은 8조 원대였습니다.
지난달까지 울산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컸습니다.
그런데 법인분할로
현재 현대중공업은 비상장 회사로 바꿨습니다.
현재 울산지역 상장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상장회사의 1.2%인 24개에 불과합니다.
현대중공업의 존속법인인 한국조선해양의
본사는 서울.
CG>이 때문에 시가총액은 반 토막 나
9조원대로 감소했고,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기업의 0.6%에 불과합니다.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이
시가총액 비중으로 따지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4번째입니다.
CG>현대중공업이 빠지면서 울산의 시총 1위
기업은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 기업인
에이치엘비가 차지했고, 현대미포조선과
롯데정밀화학이 뒤를 이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 벌어들인 소득이
많은 부분 기업 본사로 흘러가는 만큼
울산지역 소득 유출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울산은 특.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소득이 유출되는 도시입니다.
◀INT▶조성민 산업연구원
수도권 쪽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울산으로는 돌아오지 않고 그쪽에 지사나 생산공장을 통해서 이윤을 창출할 경우에는 이런 구조가 바뀌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산업도시 울산이 공장만 남아있는
단순 생산기지로 전락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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