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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가수의 공연은 예매가 시작되기 무섭게
완판돼 티켓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곤 하는데요.
이런 점을 악용해 돈만 받아 가로채는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고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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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포털 사이트의 중고거래 카페입니다.
인기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사고 판다는
게시글로 가득합니다.
35살 함모 씨는 지난 4월 이 사이트에 올라 온
글을 보고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려다
수십만 원을 날렸습니다.
판매자가 올린 티켓 사진을 보고
돈을 보내지만, 콘서트 티켓은 오지 않았고
돈도 돌려 받지 못했습니다.
◀SYN▶함모 씨 \/ 티켓 사기 피해자
"예매번호랑 좌석확인증이랑 신분증을 달라 그랬더니 드릴게요, 드릴게요 하면서 차일피일 미뤘던거죠. 그러다가 콘서트 바로 전날까지 가게돼서...
이같은 피해를 입은 사람은 함씨 뿐이
아닙니다.
피해자들이 인터넷상에서 수소문해 본 결과
동일인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이 7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YN▶김모 씨 \/ 티켓 사기 피해자
"이미 취소된 티켓이었고 저희는 취소된 티켓을 5-6명이 똑같이 산 거에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피해자들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티켓을 판다던 사기 피의자
37살 박모씨는 티켓 구매 후 사기 판매를 위한증거 사진만 찍은 뒤 곧바로 티켓을 환불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U) 경찰은 인기 가수의 공연 티켓을 미끼로
수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박 씨를 입건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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