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앞서 전해드린 주주총회 영상 원본은
울산MBC뉴스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법인분할을 둘러싼 노사 대립은
소송전으로 격화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오늘(6\/3) 하루 전면 파업에 이어
주총 원천 무효 소송에 나서기로 했고
사측은 손해배상 등으로 맞서는 형국입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지난 27일부터 현대중공업 노조가
기습 점거에 들어갔던 동구 한마음회관.
극장 무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졌고
뜯겨나간 의자들은 출입문 앞에 쌓여 있습니다.
건물 안팎을 비추는 CCTV는 모두 깨졌고
다른 층 유리문과 유리창도 부서졌습니다.
현대중공업 사측이 추산한
기물파손과 영업중단 피해금액은 약 10억원.
(S\/U) 회사는 노조의 점거농성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피해를 종합해 고소할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은 또 주총 당일 노조의
주총 개최 방해 행위에 대해 1회당 5천만 원의
법원 간접강제금 집행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에 맞서는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번 주총이 원천 무효라며
주총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입니다.
주총장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주주들에게 장소와 시간 변경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았고, 이동을 위한
버스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INT▶ 장석대 \/ 민주노총 법률원
"미리 울산대에 모여있는 상태에서 했기 때문에 날치기고 밀실 주총이다. 명백한 하자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노조는 주주총회가 무효 결정을 받을 때까지
전면파업과 부분파업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주식을 보유한
소액 주주들을 모아 시민 참여 소송인단을
꾸린다는 계획입니다.
◀SYN▶ 박근태\/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직접적인 투쟁을 해왔다면 이후는 장기적인 국면에서 법적 투쟁과 내부 투쟁을 함께 병행하면서 진행할 것입니다."
현대중공업 노사 모두 이번 주총 과정을 두고
소송에 착수하면서 법인분할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ente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