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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란 속에서도 현대중공업은 법인 분할을
법적 절차를 하나씩 밟아가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은 본사는 서울에, 빈껍데기인
생산기지만 울산에 남은 것이라며
지역경제 침체가 현실화 할 것이라는 우려를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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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현대중공업은 주주총회를 마친 뒤
예정대로 분할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CG)회사는 대표이사 명의로 낸 담화문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많은 오해와 우려가 있었다"며
"물적 분할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의 생각은 다릅니다.
회사 자산의 절반은
서울에 본점을 두는 새 회사가 가져가고
부채는 울산에 남는 현대중공업이
대부분 떠안다는 계획이 현실이 된 데다
대우조선해양까지 인수하면 중복되는
사업 분야의 구조조정도 시간 문제라는 겁니다.
◀INT▶ 황보상준\/민주당
과도한 부채 증가, 중간지주사로 인한
분배구조의 문제 등으로 인해 현대중공업의
향후 고용불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없습니다.
반복된 구조조정으로 피폐해진 지역 경제가
더 이상은 버틸 수 없을 것이란 우려에도
회사는 현대중공업이라는 이름을 쓸
새 회사는 울산에 남으니 문제없다는
변명으로 일관한다는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INT▶ 이효상\/정의당
아무리 기업 내부의 문제라고 하더라도 그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는 지역사회의 협조와 고통분담이 있었다
민주당 동구지역위원회는 법인 분할에
반대하는 시민 서명운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역 진보정당은 지역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안길 법인 분할 문제에 울산시가 지나치게
미온적이었다며,
법인분할의 문제점과 지역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논의할 협의체를 만들 것을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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