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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고용장려금으로 유흥업소를 드나드는데
사용해오다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공금 수 천 만 원을 개인 생활비로 사용한
공무원이 적발됐습니다.
부산 이만흥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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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사관실이
부산시장애인체육회의 장애인 고용장려금
집행실태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지난 3년 간 억대가 넘는 예산이
부당하게 집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무수행과 무관한 나이트클럽이나 노래방 등 유흥업소에서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집행한 경우가 20건에 970만 원에 달했고,
가상계좌나 개인계좌로 공금을 처리한 경우도
5천 800여 만 원이었습니다.
카드 이용대금을 선결제한 뒤
남은 돈을 수시로 사용하기도 했고,
사무처 직원들의 출장비와 시간외근무수당을
중복수령하는 방법으로
과다지급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INT▶류제성 부산시 감사관
"지출과 관련해서는 지출품의서, 결의서 등의
정해진 서류가 있어야하고, 사용후 영수증이 첨
부돼야하고, 사후에는 정산이 이뤄져야합니다.
그런데 그런 자료들이 전혀 없습니다"
부산시는 적발된 감사 사항 2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5건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부적정하게 집행된 천 200여 만 원을
회수 조치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부산장애인체육회 전직 사무처장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담당공무원이 체육관 대관료 2천 400여 만 원을
개인 생활비로 사용했다가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지난 3월부터 8차례에 걸쳐
대관료 일부를 자신의 계좌로 빼돌려 써오다,
자진 신고하고 돈을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시 산하 기관들의 방만한 운영 실태가
선을 넘어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S\/U)부산시는 이달중으로 징계 수위를 결정해 구체적인 징계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MBC NEWS 이만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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