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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29) 오후에는 한국조선해양 본사의
울산 존치를 요구하는 시민 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시의회 의장은 삭발까지 하며
본사 울산 존치를 호소했습니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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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에 가까운 더운 날씨에도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본사를 서울로 옮겨서는 안 된다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빗발치는데도 현대중공업이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자 궐기대회가 열린 겁니다.
(S\/U)총궐기대회에는 3천여 명의 시민들과
정치인이 참여해 현대중공업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연금이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히면서 현대중공업의
탈울산이 현실이 될 것이라는
우려는 더 커졌습니다.
참가자들의 발언에는 울산을 버리고
떠나려 하는 현대중공업에 대한 분노와 함께,
◀INT▶ 김종훈\/동구 국회의원
이곳을 떠나서 기업의 이윤만을 챙기겠다는
것이 도대체 기업의 윤리이고 책임의식인지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동안 울산과 울산시민이 보여준 애정을
생각해서라도 떠나지 말아달라는 읍소가
교차했습니다.
◀INT▶ 송철호\/울산시장
현대중공업을 사랑하고 참고 미래를 기약했던
울산시민들의 현대중공업에 대한 사랑을
이렇게 배신해서야 되겠습니까 여러분.
◀INT▶ 황세영\/울산시의회 의장
현대중공업은 울산입니다. 돌아가신 정주영
회장께서 이런 말씀 또한 하셨습니다. "울산이
잘 되어야 나라가 잘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시의회 의장은 삭발을 강행하며
한국조선해양을 울산에 남겨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시민들은 현대중공업의 탈울산이
지역 경제를 되돌릴 수 없는 불황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이 그 책임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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