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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물적분할을 반대하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의 주주총회장 점거는 이틀째(사흘째)
이어졌고 현장에는 경찰 병력 2천여 명이
배치됐습니다.
내일(오늘)은 시민총궐기대회까지 열리는데,
현대중공업을 둘러싼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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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가 열릴 한마음회관 정문은
굳게 닫혔고, 출입문은 모두 막혔습니다.
건물 바깥에는 법인분할 중단을 요구하는
대형 현수막이 나부끼고, 크고 작은 천막과
텐트가 설치됐습니다.
전면파업에 돌입한 노조는 집회를 열고
주총이 열리는 31일까지 파업과 주주총회장
점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SYN▶윤한섭 \/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현대중공업이 저지르고 있는 가장 부도덕한 법인분할을 막아낼 것입니다. 노동자의 힘으로, 민주노총의 힘으로, 울산시민의 힘으로.
한마음회관 인근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9개 중대 2천여 명의 경찰이 배치됐습니다.
현대중공업 사측은 울산 본관과 서울사무소
진입 과정에서 직원 15명이 다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노조원 60여명을
고소했습니다.
노조의 주주총회장 점거에 맞서 사측은
고소·고발전으로 맞불을 놓는 상황.
s\/u>오는 30일에는 대우조선해양 노조까지
합류하는 1박 2일 노동자 대회가 열려
지금 이곳의 긴장감은 극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노사 대립이 최고조로 치닫는 상황에서
울산시와 정치권, 시민단체도 현대중공업 본사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60여개 단체와 공공기관은 범시민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울산 시민의 바람을 100자 문구로
담아냈습니다.
◀SYN▶송철호 울산시장
현대중공업과 울산시와 울산시민이 상생하자는 것이지 서로 파괴적인 투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내일(5\/29)은 남구 삼산동에서 시민 3천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총궐기대회까지 개최되는 등
현대중공업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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