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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장 점거농성 돌입..사측과 충돌

이용주 기자 입력 2019-05-28 07:20:00 조회수 146

◀ANC▶
물적분할에 반대해 온 현대중공업 노조가
법원의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지자
주주총회가 열릴 한마음회관을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앞서 노조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본관 건물 진입을 시도하려다 사측과 충돌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오는 31일 현대중공업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현대중공업 점퍼에 붉은 머리띠를 맨
노조원들이 건물 앞마당에 모여들었습니다.

주주총회 방해행위를 하지 말 것을 주문한
법원의 결정에도 물적분할을 원천 봉쇄하겠다며
한마음회관 점거 농성에 들어간 겁니다.

(S\/U) 주주총회장인 한마음회관을 점거한 노조는 언론을 포함한 외부인의 출입을 일체 금지하고 있습니다.

회관 문을 안에서 걸어 잠근 노조는
주주총회 당일인 오는 31일까지
봉쇄를 풀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SYN▶ 이승범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쟁대위원
"반드시 이곳 사수하여 회사의 어떤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도록 합시다."

주총장 봉쇄에 앞서 노조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본관 건물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본관 건물 유리문이 깨지고
노조와 사측 인원 수백명이 충돌했습니다.

회사 측은 직원 7명이, 노조 측 역시
조합원 여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울산지법은 현대중공업 사측이
금속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 등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총회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 결정했습니다.

한마음회관에서 주주들의 입장을 막거나
단상을 점거하는 등 방해하는 행위를
모두 금지한 건데, 이를 어길 경우
사측에 1회당 5천만 원을 내야 합니다.

◀INT▶ 유정우 \/ 울산지법 공보판사
"중요한 경영활동을 위한 주주총회 소집은 정당한 업무로서 보호할 필요가 있는 점, (노조가) 이번 주주총회 저지 의사를 공공연히 표명하고 있는 등 방해 가능성이 커서."

현대중공업이 불법폭력 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처와 함께 경찰에
주총장 퇴거 요청을 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주주총회를 앞두고 노사 간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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