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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공장 가동 중단..공사현장 차질

이용주 기자 입력 2019-05-23 20:20:00 조회수 196

◀ANC▶
울산지역 레미콘 회사들이 시멘트 단가 인상에 반대하며 오늘(5\/23)부터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 했습니다.

울산건설노조도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는데, 건설현장 곳곳에서
작업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울주군 삼동면의 한 레미콘 업체.

북구 송정지구와 울산항만 공사 현장을
오가야 할 레미콘 차량들이 공장 앞에
서 있습니다.

울산지역 전체 레미콘 업체들이
시멘트 단가 인상에 반발하며 오는 25일까지
가동을 멈췄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시멘트 회사들이 지난해 말부터
공급 단가 인상을 요구하고 물량을 제한해
어쩔 수 없는 행동이라고 주장합니다.

◀INT▶ 이중춘 \/ 울산레미콘사업자협의회
"과다한 시멘트 단가의 인상을 레미콘 업계가 감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와 같이 궁여지책으로"

(S\/U) 레미콘 공장에서부터 납품을 나가지 않으면서 울산지역 주요 공사현장들도 작업을 멈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레미콘은 제품 특성상 생산 후 90분 안에
건설현장에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가져다 쓰기도 힘듭니다.

◀SYN▶ 공사현장 관계자(전화)
"지금 (가동 중단을) 3일만 한다고 해서 미리 레미콘을 치고 작업을 당겨서 했거든요. 레미콘을 못 치고 다음 공정을 할 수가 없거든요."

레미콘 기사 400명으로 구성된
울산 건설노조 레미콘지회도 집회를 열고
레미콘 운송비 인상을 사측에 요구했습니다.

오는 7월 임대료 단체협상 갱신을 앞둔 노조는
인상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SYN▶ 최영빈\/ 울산건설노조 레미콘지회장
"5천 원을 올린들 평당 몇천 원에 지나지 않습니다. 재벌 기업들이 벌어가는 돈에 0.0001% (에 불과하다.)"

레미콘 업체를 사이에 두고
시멘트 업체와 레미콘 기사 양측의
단가 상승 압력이 계속되는 양상 속에

레미콘 공급 중단으로 인한 건설현장의
공사 차질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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