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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법인 분할..여론전 격화

이용주 기자 입력 2019-05-16 20:20:00 조회수 5

◀ANC▶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법인분할에 반대하며
오늘(5\/16) 오후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저지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상공계도
현대중공업의 본사 이전을 우려하는 가운데
사측은 주민 대상 홍보물을
배포하며 대시민 여론전에 들어갔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붉은 머리띠를 맨 현대중공업 노조원들이
한데 모여 구호를 외칩니다.

회사의 법인분할에 반대하는 노조가
올해 첫 부분파업과 함께
임단협 출정식과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S\/U) 노조는 오는 21일까지 부분파업을 벌인 뒤 오는 22일에는 전면파업과 함께 상경 투쟁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노조는 사측의 분할 계획서 안에 근로조건을
담은 단체협약 승계 부분이 빠져 있다며
새로 생길 현대중공업 법인은
빚만 떠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SYN▶ 박근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돈 되는 것은 지주사가 또 다 가져가고 우리에게는 빚만 떠안으라고 합니다."

노조의 행보와는 별도로 지역 정치권·상공계를 중심으로 현대중공업의 새로운 지주회사가
울산에 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울산시의회는 한국조선해양의
울산 존속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고
울산상의와 울산청년회의소는
다음주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INT▶ 전영희 \/ 울산시의원
"존속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120만 울산 시민과 함께 결의하고자 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사측은 대시민 홍보물 배포에
돌입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본사는 울산입니다'라는 제목의
홍보물에는 물적분할 필요성과 본사 이전 논란,
경제 효과 등이 적혀 있습니다.

지역의 반대 여론이 커지자 회사측도
여론전으로 맞서는 모양새입니다.

한편 현대중공업 사측은 이번 파업을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으로 보고 향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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