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지역 버스노조 5곳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가 현재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협상이 결렬되면 내일부터 울산지역 버스
500여 대가 멈춰서게 됩니다.
◀갈라치기▶
취재기자 연결해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희정 기자. 아직도 조정이 진행중인가요?
◀END▶
◀기 자▶
네, 현재 울산지역 버스업체 5곳의 노사는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합의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 쟁의조정이 시작됐는데
6시간 반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핵심 쟁점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임금 감소분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겁니다.
◀VCR▶
노조는 주 52시간 근무가 시행되면
지금보다 월급이 10% 가까이 줄어든다며
이걸 보전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요.
회사는 지금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임금 보전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노사간 협상도 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고, 노동위원회까지 왔지만
아직도 합의를 도출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갈라치기▶
만약 오늘 자정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내일 새벽 첫 버스부터 파업에 들어가는
건데요.
당장 내일 출근길부터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기 자▶
파업이 시작되면 울산지역 버스 749대 중
3분의 2 가까이가 멈춰서게 됩니다.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2개 업체의
버스를 총동원하고, 전세버스와
공무원 출퇴근버스까지 투입될 예정이지만
운행률은 평소의 44.7% 수준에 불과합니다.
인근에 비슷한 노선이 있는 1127번과 5003번,
운행거리가 긴 328번 노선은
아예 운행을 중단하고요.
나머지 노선도 배차간격이
평소의 두 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내일 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울산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전화로 문의하셔서 대체 운행시간표를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유치원과 각급 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하거나 등교 시각을 늦추기로 했습니다.
파업 기간에는 승용차 요일제와
택시 부제도 전면 해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율리 버스차고지에서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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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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