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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의 미래 전망과 고용 변화를
진단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같은 토론회에
현대자동차 노사가 함께 참여해
머리를 맞대는 것은 유례가 없던 일인데요.
노사 모두, 큰 위기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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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전시회.
이 곳에서는 엔진과 변속기 등을 장착한
내연기관 자동차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차 소재는 철제 뿐 아니라 강화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합니다.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는 202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를 선언했고,
독일도 2030년부터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하는 등
사실상 유럽은 내연기관 자동차 퇴출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노조의 최대 고민이
여기에 있습니다.
노조는 내연차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2025년이면 엔진과 변속기, 소재사업부 인원도 2천7백명 정도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 윤선희\/
현대차 노조 4차산업 연구위원회 팀장
전기차가 확대됐을 때 전체 현대차 고용의 50% 가까운 고용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차량 쉐어링 등 공유경제 활성화로
차량 판매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회사도 이같은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노조와 대립적 관계로만 일관하면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INT▶ 김진택 \/ 현대자동차 노사협력실장
지역이나 노동조합과 같은 공감대를 가지고 같이 대응하지 않으면 한국 자동차 산업이 앞으로 생존하는데 상당히 애로사항이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급격한 자동차 산업 변화가 가져올 충격을
지역 사회가 얼마나 완충시킬지도
당면한 숙제입니다.
◀INT▶ 이항구 \/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선진국에서는 기존의 자동차 종사 인력에 전환 배치뿐 아니라 재교육을 통해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또 전문적인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이같은 변화에 대응할 여력도 없고
준비도 하지 못하고 있어,
풀어야 할 과제가 가득 쌓여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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