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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누군가가 들어와
책을 사라는 안내문을 뿌리고 사라졌습니다.
학교 입구에 출입 관리자가 있었지만 잡상인은
버젓이 학교 안으로 들어와 상행위를 했습니다.
김문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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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울산 동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누군가가 들어와 도서구입 안내장을 뿌리고
사라졌습니다.
당시는 아침 방송 조회 시간이어서
일부 교실에는 담임교사도 없었습니다.
인근의 또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교실에는 교사가 있었지만
교장선생님의 허락을 받았다고 둘러대며
아무런 제재없이 안내장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학교측은 허락한 바가 없다고 말합니다.
◀INT▶A초등학교 교장
"도서 바자회 건으로 홍보를 하고 싶다고 얘기를 했나 봐요. 그래서 교무실로 가셔서 의논하십시오.. 교장선생님이 허락한 사안이라면서 허락한 바가 없는데."
◀S\/U▶ 교문 앞에는 외부인의 출입을 관리하는 지킴이실이 있지만 여전히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자녀들을 통해 도서구입 안내장을 받아든
학부모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수업 시간에, 그것도 책을 파는 잡상인이
학교 안을 드나든 사실이 지난해에도
있었는데 또다시 일어났다고 주장합니다.
◀INT▶A학부모
"이게 학교 밖에서 준게 아니라 교실내에서 5고시에 줬다고 하니까 그러니까 엄마들이 깜짝 놀라서 왜 이런걸 교실 내 수업시간에 돌리느냐.."
일부 학부모는 학교 측에서 나눠 준 것으로
알았다며, 잡상인을 출입시켜 준 준 학교를
비난했습니다.
◀INT▶B학부모
"학교 통신문이랑 같이 있으니까 저는 학교에서 배부한 줄 알았어요. 교육부 과정에 따라서라고 돼있으니까."
잡상인들이 아무런 제재 없이 초등학교 안을
휘젓고 다닌 사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무방비 상태에 놓였습니다.
MBC뉴스 김문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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