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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안 된다며, 또는 이별을 통보했다는
이유로 연인을 때리거나 숨지게 하는
이른바 데이트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사랑이라는 미명 아래 데이트 폭력이
끊이지 않는데, 이용주 기자가 실태와
대처법을 전해드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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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새벽 시간, 울산대공원 앞 주택가.
도로변에 차를 세워둔 채 말싸움을 하던 남성이
여성의 목을 조릅니다.
그 뒤로도 3분 동안
이 남성은 계속 폭력을 휘둘렀고,
결국 길바닥에 주저앉은 여성을
강제로 차에 태운 뒤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CCTV 관제센터 요원 신고로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힌 이 남성은 29살 김 모씨.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여자친구가
전화를 잘 안 받아 다그쳤다고 진술했습니다.
◀SYN▶ CCTV 관제센터 요원
"경찰이 오기 전에 차가 갔어요. 차량 번호를 112에 실시간으로 말씀드려 (검거한) 거죠."
이처럼 사랑이라는 미명 아래 자행되는
데이트 폭력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CG) 실제 울산경찰 접수 현황을 봐도
2016년 252건에서 2018년 398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데이트폭력 상담도 잇따라 여성긴급전화에서는
지난해 229건의 신고를 받았습니다.
(S\/U) 올해 들어서도 하루 평균 1건 이상의
데이트폭력 신고가 이곳 1366 울산센터에
접수됐습니다.
◀INT▶이희숙\/여성긴급전화 1366울산센터장
"사랑하기 때문에 저 사람이 나를 폭력을 했다고 그렇게 믿고 있는 데서부터 폭력을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이나 상담기관은 데이트 폭력을 당하면
즉시 주변에 알리거나 기록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INT▶ 황호진 \/ 울산지방경찰청 강력계
"데이트 폭력은 남녀 간의 사랑싸움이 아닌 명백한 범죄 행위입니다. 경찰에서는 피해자 보호책을 제공하고 있으니 반드시 피해를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찰은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휘두른 김 씨를
폭행과 감금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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